2024-04-27 19:49 (토)
불법․불량 제품, 리콜 통해 시장에서 퇴출 시킨다
상태바
불법․불량 제품, 리콜 통해 시장에서 퇴출 시킨다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1.27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표준원, 2012년 3,200개 이상 제품의 안전성 조사계획 확정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7일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공산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건강하고 편안한 국민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시중유통제품에 대한 다중 안전성 체계를 구축하고 불법제품 정부합동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포괄적인 공산품, 전기용품 안전성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술표준원은 올 한해 불량률이 높은 제품, 소비자 신고제품, 노약자·어린이 용품 등 3,200개 이상 공산품 및 전기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6년간 불량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보행기, 형광등기구 등 10개품목은 ‘집중관리대상품목’으로 지정해 연 2회 이상 안전성 조사와 관련업계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동 품목의 만성적인 불량률을 낮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불량률이 크게 증가했거나 최근 안전 기준이 제·개정된 품목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형유통매장·소비자 단체 등과 제품안전 공동 이행협약을 추진하고 안전성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등 시중유통제품에 대한 다중 안전망을 확보하여 안전한 제품이 유통되는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한국제품안전협회·소비자단체 등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불법제품 근절을 위해 발족한 민·관 합동 단속반을 통한 불법제품의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안전성 조사에서 온도상승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있는 전기장판, 가소제가 검출된 어린이용 승용완구 등 98개 품목에 대해 리콜조치가 내려진바 있다.

지난해 2월에 정부가 조치하는 공산품 리콜제도가 처음 실시됨에 따라 이행의 혼란을 막기 위해 기업에게 리콜이행의 방법과 절차가 안내되었고 리콜제품이 유통·판매·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안전포털사이트(www.safetykorea.kr)에 리콜제품의 목록과 내용을 소개 하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올해 초 확정된 안전성 조사계획에 따라 시판품 조사를 강화하고 인체위해·화재 등 위해 가능성이 큰 불량제품에 대하여 신속한 리콜조치와 상세정보를 제품안전포털사이트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 및 유해 가능 제품을 발견한 소비자는 언제든지 제품안전포털사이트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를 수시로 반영하여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