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6일 부터 21일까지 스위스 그린델발트에서 열린 제30회 세계 눈축제에서 한국대표팀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세계 10개국 10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나선 화천군팀(한정열, 김승림, 이정주, 여봉열)은 한국전통 풍물놀이를 표현한 눈조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린델발트 세계눈조각축제는 1993년 일본의 한 조각가가 거대한 하이디얼음 조각을 만든 이후 시작되었으며, 이후 매년 1월 중순에 1주일간 전 세계 예술가들이 팀을 이루어 해발 1,034m의 고원에 자리 잡은 산악 빙하마을 그린델발트에서 얼음과 눈으로 만드는 조각 작품을 제작해 오고 있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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