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폭염대응 전 행정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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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폭염대응 전 행정력 가동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8.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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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구미시는 관내 23개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폭염 대응·대비를 위한 폭염대책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연일 36도를 웃도는 폭염에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고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도심 속 열기를 날리고자 살수차량으로 물을 뿌리는 등 폭염대응에 전 행정력을 가동시키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지난달 24일 장세용 구미시장은 관내 23개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폭염 대응·대비를 위해 유관기관별 폭염대책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폭염대비 비상근무 실시와 폭염발생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 각종 사업장 근로자 휴식제를 적극 권고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폭염대비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또한 취약 지구와 소외 계층에 대해 여름철 도심 속 물놀이 문화 체험공간을 제공하고자 송정동 성직공원, 도량동 소로골 공원, 형곡동 우호의 정원, 인동 별빛 공원 등 4개소에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동식 물놀이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심 주 간선도로 4개 구역에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살수차 6대를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운행해 도심의 열기를 식히고, 횡단보도에 설치된 기존 8개소의 그늘막 외에 6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원평공원 분수대 등 도심공원 14개소에 설치된 분수대의 가동시간을 당초보다 4시간 30분 연장해 도심의 온도를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 시장은 지난달 23일 해평면 주민소통 간담회를 마치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오상리 경로당과 낙산1리 경로당을 방문해 쉼터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살폈다.

구미시는 무더위쉼터 냉방비 8100만원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1518명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 50여명으로 하여금 일일안부인사로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동시에 원평동 취약지구와 노숙인 발생 취약지구를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폭염에 대한 사망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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