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지난해 정부가 최초로 시행한 자율경영제도를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며 성공적으로 이행, 이행실적 평가결과 최고의 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자율경영제도는 정부가 공기업의 자율․책임경영 확산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서 2009년 12월 공모․심사를 거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기업은행 등 4개 기관을 시범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자율경영계획에 따라 동북아 허브공항 실현, 기업가치 제고, 해외사업 진출기반 확대를 위한 7개 지표에 대하여 일반 경영평가 보다 30% 대폭 상향된 도전적 목표에도 불구하고, 인력, 조직, 예산의 자율권을 적극 활용하고 미래전략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왔다.
그결과 외형적 성과와 내부역량 강화 등 모든 부분에서 개항 이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며 지난해 자율경영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자율경영을 통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6년 연속 1위, 국제화물 세계 2위, 국제여객 세계 8위의 세계 최정상급 공항의 위상을 확보했다. 여객, 운항, 화물 운송 총량은 전년대비 14.5% 증가하였고, 2009년 이라크 아르빌공항을 시작으로 공항서비스 산업 수출시대를 개막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앞으로도 자율경영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공기업 성공모델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종 기자 ckc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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