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국내 제조업의 업황 BSI는 78로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2009년 6월 77 이후 31개월 만에 최저치다.
내달 업황 전망 BSI는 81로 2포인트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고 있다.
대기업(-5p)이 중소기업(-1p)보다, 수출기업(-3p)이 내수기업(-1p)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 했으며, 항목별로 살펴보면 매출 BSI가 85로 7포인트 급락한 반면 채산성 및 자금사정 BSI는 소폭 올랐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원자재가격 상승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제조업의 1월 업황BSI 역시 78로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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