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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시 강릉서 마인드스포츠 제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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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시 강릉서 마인드스포츠 제전이 시작된다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8.08.01 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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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강릉영동대학교(총장직무대행 현인숙)는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간 세계청소년들의 바둑과 체스의 축제 ‘2018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 를 개최한다.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는 대한체스연맹과 강릉영동대학교가 주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도 강릉시가 후원, 대한바둑협회 · 국제주산암산수학협회가 협력했다.

위 대회는 전 세계 마인드스포츠의 양 축인 동양의 바둑과 서양의 체스, 그리고 주산 암산 등 두뇌를 쓰는 종목이 어우러지는 종합 마인드스포츠 대회로 지난 2013년 강릉대회 이후 6회 째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주최국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23세 이하의 청소년 약 1300명과 임원 관계자 등 총 3000명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메인 대회는 4일과 5일 양일간 바둑 700명, 체스 300명, 주산 암산 300명 등 총 1300명이 일제히 경기를 벌인다.

4일엔 마스터체스대회 및 마스터바둑대회를, 5일엔 오픈체스대회와 오픈바둑대회를 각각 오전10시30분부터 강릉영동대학교 쇼트트랙 보조경기장에서 치른다.

체스는 7세부에서 23세부까지 스위스리그 6라운드 피셔방식(각자 15분+매수 5초 증가)으로 진행되며 바둑은 전국부(7개 부문)와 강원지역 및 방과 후 바둑(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르며, 조별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또는 스위스리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주산 암산은 4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2차시 또는 3차시까지 문제제시 후 제한시간 5분 동안 진행된다.

한편 3일 저녁 7시30분부터 ‘환영의 밤’이 펼쳐진다. 비보이공연단 ‘엠비크루’, 태권도시범단 K-tigers, ‘쇼올’의 마술쇼 버블쇼, 프로듀스101 출신 A.De, 키즈돌 크라운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대회 기간 틈틈이 승마, 핸드테라피, 페이스페인팅 체험 그리고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된다.

강릉영동대학교는 대회기간 동안 일반 시민에게도 캠퍼스가 전면 개방되어 이벤트 참여는 물론 체스 바둑경기도 관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인숙 대한체스연맹 회장은 “마인드스포츠는 이제 놀이와 게임의 영역을 넘어 두뇌건강을 책임지는 최고의 스포츠다.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세계청소년들이 마인드스포츠를 통해 절제와 소통, 지혜와 예의를 익히길 바란다.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도시 강릉에서 마인드스포츠와 함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대회 참여선수들을 격려했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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