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정미창고 쌀더미 무너져 60대 작업자 숨져
상태바
정미창고 쌀더미 무너져 60대 작업자 숨져
  • 유지오 기자
  • 승인 2018.07.31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남부경찰서.<사진=KNS뉴스통신DB>

[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30일 오후 3시쯤 부산 강서구 가락동의 한 정미소 쌀 저장 창고에서 쌓여 있던 쌀더미가 무너져 지게차로 쌀 적재작업을 하던 A씨(69)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직후 근처에 있던 창고 경비원 B씨(59)가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 A씨는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후송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지게차로 쌀 적재 작업을 하던 중 4단에서 5단을 쌓고 난 뒤 다른 단을 쌓기 위해 준비하다 이미 쌓아놓은 4단, 5단이 동시에 무너지면서 밑에서 작업을 하던 A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를 검안한 검안의는 다발성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교육 및 과실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