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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 여전히 핵물질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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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 여전히 핵물질 만들고 있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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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이 여전히 핵 물질을 생산하고 있다고 상원의원들에게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Doanld Trump) 미국 대통령은 6주 전 북한으로부터의 핵 위협은 끝났다고 발언한 바 있다.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폼페이오 장관은 "그렇다. 북한이 계속 핵분열성 물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싱가포르에서 만났고, 이후 김 위원장이 핵무기 전면 포기에 합의했다는 미국의 발표가 있었다.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끝난 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으로부터의 핵 위협은 더이상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에 대한 분명한 진전이 없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진전은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전망에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을 위협하는 일차적 시스템이 계속 존재한다는 것에는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의 발언이 긴장이 크게 감소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의 핵 협상이 영원히 계속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우리는 인내의 외교에 접어들었지만, 끝없이 늘어지도록 놔두지는 않겠다"고 말헀다.

폼페이오 장관은 "진전은 있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한 말을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미국의 입장을 북한 김용철과의 '생산적인' 협의 과정에서 강조했다고 밝혔다.

잠재적인 진전의 표시로, 김 위원장이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의 시험장으로 보이는 시설의 해체를 시작한 새로운 위성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각국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이 미국과 대화를 시작하고 미사일 실험을 중단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제재를 완화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아직 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자, 폼페이오 장관은 그는 "다른 상황에서 대답해도 되겠냐"며 언급을 피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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