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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요김민정작가 개인전, KBS 시청자갤러리서 인기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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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요김민정작가 개인전, KBS 시청자갤러리서 인기리 진행
  • 김영심 기자
  • 승인 2018.07.26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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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요김민정

[KNS뉴스통신=김영심 기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두요김민정작가의 전시회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기자가 잠시 전시회를 둘러보았다.

 작품에 쓰인 초록은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안정된 컬러로, 삶을 위해 노동을 끝내고 돌아가 바라보면  괴로운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차분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초록은 다소 파격적인 컬러이면서 밝고 산뜻한 기운을 전해준다.두요김민정작가의 "작은별나라" 작품에는 세상에서 가장 정갈하고 투명한 빛의 컬러들이 만나 가장 빛나는 형태를 표현 완벽한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즐겁게 한다.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는 작품속에는 초록 쓰임이 많다. 초록은 시와 소설, 그리고 평론에도 자주 등장 하는데 우리의 삶에서도 익숙함으로의 연속성이 있다.
특히 작품 자체의 전형적인 풍경에 사용하는 주된 컬러로 화려함과 그 자체의 채도에 따라 시선을 동여매기도 하고 중독성 짙은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자연의 분위기로 반복하고 중첩하는 작가의 마음속에 내재한 직관적 컬러를 심화 확장해 다양한 삶들의 역동성과 생동감을 표현했다.

사진=두요김민정

"작은 별나라"작품속에 녹여낸 블루는  지금까지 없던 태생의 새로운 바람 정형화된 컬러를 넘어섰다.
작가의 가슴 속 깊은 내면의 이끌림을 작품에 투영 보는 이들의 시선을 여백과 더불어 흡입력으로 집중하게 하는 힘을 발휘한다.
이처럼 바탕에 자리한 블루는 투명하고 산뜻한 컬러는 낭만과 여유를 부르고 약동하는 수어지교는 젊고 패기 넘치는 앙상블을 연상케 한다.

김민정 작가의 작품에 쓰이는 색채들은 유혹이 없는 무채색 가득한 작품과 구별되는 아름답고 화려한 유혹의 색채가 따사로운 햇살을 받아 노랗게 영글어 반짝이는 중앙의 황금색 원은 시침과 분침 즉 낮과 밤을 거치는  프레임으로 든든하게 자리 하고 있다. 행복이 가득한 미지의 "작은 별나라"에 작가는 그곳에 초대 받을 사람들을 생각하고 표현해 낸 공간속으로 피택되는 존재들을 위한  소중함을 작품에 담은 전시회는 KBS 시청자갤러리에서 오는 31까지 진행된다.

 

김영심 기자 joy@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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