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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하우스 소속 '팀포마' 함기승-김준석, "나란히 프로데뷔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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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하우스 소속 '팀포마' 함기승-김준석, "나란히 프로데뷔 첫승!"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07.25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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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함마' 함기승.<사진=파이트하우스>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파이트하우스 매니지먼트 소속 '팀포마' 함기승-김준석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지난 21일 경북 구미대학교 체육관에서 ‘카이저’의 첫 번째 대회 ‘카이저 00:제네시스’가 개최됐다. 이날 아마추어 세미프로 무패의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는 김준석이 출전해 정종민(조슈아짐)을 상대로 밴텀급 매치 5분 3라운드 치열한 혈투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프로 데뷔전과 함께 첫승을 거둔 김준석은 "일주일 남긴 상태에서 급오퍼를 받았지만 언제든지 싸울수 있게 준비를 해뒀다. 사실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카이저’는 국내 종합격투기 1세대 전문가 천창욱 대표가 설립한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로, 국내 선수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격투 팬들에게는 더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정종민 vs 김준석.<사진=카이저>

이어 2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Wardog 18'에 참가한 '오함마' 함기승은 까다로운 일본원정 페더급 매치서 FUTO ITO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1라운드에 타격으로 인한 다운을 여러번 성공시킨 함기승은 경기막판까지 기세를 몰아가며 3:0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함기승은 "승리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주시고 항상 많은 가르침과 배움을 주시는 윤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일본원정 시합을 잡아주신 파이트하우스 이재호 대표님에게도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함기승은 "고향 대구에서 MMA선수가 되고 싶다는 열정으로 올라와 타지에서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가족처럼 챙겨주는 팀포마 팀원 식구들이 있다. 팀원들이 아니였다면 해외원정시합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두지 못했을거라 생각한다. 이번 승리로 만족하거나 기쁨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했던 점들을 더 보완하고 고쳐나가 계속해서 연승행진을 이어나갈수 있도록 좋은 선수가 되겠다. 끝으로 항상 멀리서 아들 편이 되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한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한편 파이트하우스는 키르키즈스탄, 일본, 중국, 홍콩, 러시아 등 지속적인 해외원정 경기를 추진하여 격투기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팀포마.<사진=박종혁 기자>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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