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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블록체인마케팅연합회 이사장, "돈스코이호 보물선· 신일코인 등과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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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블록체인마케팅연합회 이사장, "돈스코이호 보물선· 신일코인 등과 관계없다"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8.07.2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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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마케팅엽합회, 명의도용으로 피해 당해 ...신일그룹 검찰에 고발
▲ 블록체인마케팅엽합회 이사장이 제시한 명함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블록체인마케팅연합회(이하 연합회)는 돈스코이호를 인양한다는 신일그룹의  ‘신일골드코인’ 발급과 관련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오히려 명의도용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본지는 지난 24일 연합회 이사장 W씨를 만나 사건의 진위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신일그룹과 어떻게 연결되었나.

A. 평소 알고 지내던 A(현 신일그룹 부회장)씨가 몇 개월 만에 전화가 와서 만났다. 요즘의 근황을 묻기에 ‘앞으로 4차 산업을 주도할 블록체인마케팅연합회를 만들었다’고 하니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5월 30일 프라자호텔에서 뉴스1 창립 7주년 기념행사 ‘한국미래포럼 2018’ 행사에 참석한다고 하니 동행하고 싶다고 해서 함께 참석했다. 그날 끝까지 관심을 보였고 행사에 참석한 여러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찍었다.

Q. 신일그룹 자문위원으로 추대된 경위는?

A. 5월 30일 뉴스1 행사 후 며칠 뒤 사무실을 얻었다고 구경 가자 하여 여의도 사무실을 구경했다. 그 때 자문위원으로 추대하기에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되겠느냐며 몇 차례 거절했다.

그런데 자문위원장에 M&A 전문가 B회장이 자문위원장이라는 소리를 듣고 승낙을 했다. 

▲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블록체인마케팅협회 이사장 W씨

Q.  자문위원을 맡아 한일은 무언인지.

자문위원단들은 그룹의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으로 추천되어 회사 발전을 위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자문위원과 2차례 상견례를 진행 중 자문위원들의 이력서를 동의도 없이 신일골드코인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신일그룹에 항의하고 6월 하순경 자문위원장이 자문위단 상견례를 중지한 상태다

7월, 최근 신일그룹 배후 인물들과 추진 사안들을 언론을 통해 인지하게 되었고 처음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발생하였기에 신일그룹 자문위원을 사임하기로 했다.

나는 6월 말 북경에서 열린 ‘중국 블록체인 세계포럼’에 초청되어 임원들과 다녀왔고 7월 이탈리라 로마에서 ‘국제블록체인포럼’에 초청되어 C회장과 장기간 출장을 다녀왔다.

외국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마치 블록체인 마케팅연합회가 신일골드 코인과 관계가 있는 것 같이 계약서와 사진 등이 기사화되어 표출되어 있었다.

Q. 그럼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말인가?

A. 나는 자문위원이었을 뿐 신일 그룹과 신일골드코인과는 전혀 상관없는데 왜 기사에 실명과 사진까지 실려 오해를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

홈페이지에 동의도 없이 올려놓은 이력서와 사진, 회장의 블로그에 협약을 맺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고 함께 공모한 것으로 몰아가고 있는 점이 어이가 없다. 억울하다.

Q. 연협회와 협력관계를 맺은 이유는?

이사장으로 있는 연합회가 신일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일은 아무 것도 없다. 

연협회는 가입비만 내면 누구나가 가입할 수 있는 단체다. 협회가입비 300만원은 협회구좌로 받았다.

사무실을 큰 것을 얻어 방이 몇 개가 남으니 방 한 칸을 자문위원 사무실로 쓰라 하여 사무실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지금도 사무실 방이 남아있는 상태다.

Q. 향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A. 이런 일들로 더 이상 블록체인연합회는 물론 개인적으로 피해를 볼 수 어 없어 신일코인 홈페이지에 자문위원 사진과 이력을 동의도 받지 않고 올린 것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하였고 신일그룹대표를  고소를 하였다.

 

▲ 블록체인마케팅연협회 이사장 W씨는 (주)신일그룹을 검찰에 고소했다. 사진은 고소장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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