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혜진 기자] 전남 영광 불갑사에 진노랑상사화와 분홍상사화가 활짝 피었다.
절 입구 경사지에 핀 진노랑상사화는 상사화속 식물 중에서는 가장 빨리 꽃을 피우며 번식이 어렵고 자생지가 한정돼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일주문에서 절 입구까지 산책로를 따라 연분홍빛을 띄는 분홍상사화가 피어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한다.
불갑사 관광지에는 진노랑상사화와 분홍상사화 외에도 상사화와 붉노랑상사화, 제주상사화, 위도상사화, 백양꽃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매년 9월 열리는 상사화 축제 기간 동안에는 상사화가 절정을 이루어 불갑산을 온통 붉게 물들인다.
한편, 오는 9월에 열리는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는‘상사화愛(애) 빠져 아름다운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 예정이다.
윤혜진 기자 manito262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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