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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테니스·정구 돔 경기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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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테니스·정구 돔 경기장’ 준공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07.2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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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격 코트 5개면 & 지붕 갖춘 전천후 경기장
사진=장성군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 장성군은 지난 23일 장성읍 기산리 문화시설사업소 내에 새로 지은 돔 경기장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차상현 군의회 의장, 테니스·정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니스·정구 돔 경기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돔구장은 3953㎡의 면적에 관람석은 165석과 국제규격에 맞는 가로 24m, 세로11m 길이의 코트 5면을 갖췄다. 코트 위로 막 구조 형식의 지붕이 설치돼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준공식 후에는 테니스 협회와 정구협회 관계자들이 친선 경기를 벌이며 경기장 개장을 축하했다.

장성군은 지붕이 있는 최고 시설의 체육 시설인 만큼 테니스, 정구 경기장을 개방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본격적인 경기장 개방에 앞서 원활한 경기장 운영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시범 운영 기간을 갖고 이달 말까지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키로 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테니스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로 지붕이 없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느라 동호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훌륭한 시설이 갖춰진 만큼 장성군민 뿐 아니라 인근 지역 테니스·정구 동호인들에게도 개방해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테니스장이 위치한 문화시설사업소 일원은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해 홍길동 체육관, 장성문화예술회관,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이 밀집되어 있다. 특히 수영장 바로 옆에는 5000석 규모의 종합 공설운동장이 들어서고 있어, 2020년 공설운동장이 완공되면 이 일대에 문화 스포츠 지구를 형성하며 장성군의 스포츠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선 6기부터 장성의 열악한 체육 시설 개선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테니스 돔 구장과 함께 2020년 공설운동장이 준공되면 2021년 도민체전을 유치해 장성군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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