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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 공간재창조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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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 공간재창조사업 본격 추진
  • 송동호 기자
  • 승인 2018.07.23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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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송동호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예술을 통한 문화관광 공간재창조사업 '예술로 문화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4월 도내 지자체 대상 예술로 문화터 사업대상지 공모를 추진해 ‘자연과 어우러진 넓은 공공장소인만큼 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공간 조성 효과가 기대된다’는 심사평으로 장수군 의암공원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예술단체에서 제시한 픽토그램 활용 시각 예술작업이 오는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추진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장수군 의암공원 내 노후로 방치된 약 120m의 경사진 벽면를 대상으로 기존 벽화작업과는 달리 철판을 사용한 입체 판형 조형물을 설치하여 안정감과 입체감을 표현하고, 그 위에 페인팅 작업을 추가해 칼러감을 더 할 예정이다.

또한 총 12종의 판형 조형물은 장수군의 지역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해주는 픽토그램과 텍스트 이미지로 디자인해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조형물로 의암공원의 대표적인 포토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 공간재창조사업 '예술로 문화터'는 역사·문화적으로 활용가치와 잠재성은 있으나 유휴공간화 되어가고 있는 공간들을 찾아 예술작업·예술콘텐츠를 통해 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가치가 발견되고 도민의 풍요로운 문화예술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장수군의 대표축제인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가 개최되기 전 사업을 완료하여 보다 많은 지역민이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동호 기자 ksbgs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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