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바른길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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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바른길을 논하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8.07.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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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센터 기본과정 교육 실시 '뜨거운 열기'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8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이란 주제로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은 도시재생 저변확대, 도시재생 주체의 역량강화 등을 위해 주민, 공무원 등 도시재생 주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번 기본과정에 주민,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첫 번째 강연에 나선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는 "도시재생은 주민이 주도해야 한다"며 "공공의 예산지원이 끊길 때 사업을 이어가지 못하면 관 주도 도시재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은 지원하는 위치에 있어야 하고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강연에 나선 손경주 창신숭인 도시재생 협동조합 기획운영실장은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의 종료 이후 지속적 재생의 진행주체가 필요하다"며 지역재생회사(CRC)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계호 센터장은 "이번 교육에 참석한 주민,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들이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주민이 지속적으로 주도하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경기도시공사가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공사는 경기도와 협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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