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다산신도시 공공임대상가에서 사업을 시작한 임차인들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공임대상가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및 청년창업기업에게 시세의 30%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5년까지 상가를 임대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장기 미분양 상가를 공공임대상가로 전환, 공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산역 개통 예정인 최적 입지의 다산신도시 분양주택 내 단지내상가 4개호를 지난 3월에 최초 공급했다. 앞으로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 입주단지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사 관계자 및 공공임대상가의 임차인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임대상가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임차인들이 사업을 시작하며 겪는 어려움과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임차인들의 의견과 제안을 검토해 사회적기업과 창업기업이 지역경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을 추가적으로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김용학 사장은 "그동안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공사는 다양한 사업에 사회적 가치를 접목시킬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며 상생의 길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