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정읍귀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최고
상태바
정읍귀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최고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8.07.19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없어서 못 팔아요"…전국 생산량의 60~70% 점유

[KNS뉴스통신=한종수 기자]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에 포함된 귀리는 최근 천기누설 등 방송매체를 통해 귀리 오트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비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유럽에서는 다이어트 식단관리로 귀리를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리나라 귀리의 소비처는 갈수록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이에 (영)정읍명품귀리사업단과 아이쿱(iCOOP) 생협(전국 90개 조합) 간 MOU를 체결, 귀리 시범포 운영, 영농환경 개선 및 생협 조합원 체험 활성화 등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아이쿱(iCOOP) 생협이 귀리 300톤을 전량수매하고 있어 정읍 귀리 농가는 품질 좋은 귀리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가 정읍귀리를 전국 1번지로 육성하기 위한 단계적 추진이 사업의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이다.

도는 먼저 1단계로 정읍귀리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종자 확보를 위해 귀리 채종포 단지 조성 및 농가 조직화를 시도했다.

2단계로 귀리의 상품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로 시장 확대 및 귀리 관련 지역 소상공인(콩사랑유, 산들영농조합 등)과의 연계로 귀리를 테마로 한 거점 체험관광 활성화에 힘썼다.

3단계로 생산된 원물, 신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한 아이쿱(iCOOP) 생협 등 유통업체와의 MOU를 통한 안정정인 판로처를 확보했다.

실제 (영)정읍귀리사업단은 현재 80여 농가 500톤을 생산했으나, 아이쿱(iCOOP) 생협, 농협 및 대형유통업체 등에서 수요 물량이 쏟아지고 있어 ’없어서 못 팔아요‘라는 행복한 비명이 나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핵심 정책인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 삼락농정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삼락농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공사례들을 지속 발굴, 삼락농정의 ‘제값 받는 농업’ 실현의 최첨병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