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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지방청 중심 긴급신고전화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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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지방청 중심 긴급신고전화체계 구축
  • 김린 기자
  • 승인 2018.07.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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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해양경찰의 긴급신고전화 접수 기능이 기존 해양경찰서에서 지방해양경찰청 중심으로 통합 운영된다.

18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상황센터에서 사고접수와 상황전파, 상황대응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고 있어 상황처리 혼선, 미숙한 대응, 신고자 불안 등의 문제점이 따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9억 원을 투입해 오는 9월 중순까지 긴급신고전화 접수 기능을 5개 지방해양경찰청으로 이전 통합할 계획이다.

새 시스템은 사고발생 시 신고를 받은 지방청과 상황을 처리할 해양경찰서가 신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공청시스템을 갖추고, 구조 등 상황을 직접 처리하는 현장부서에서도 신고내용을 재청취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해양경찰서의 긴급신고전화 접수 임무는 상황대응·구조 등 상황처리 중심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해경은 “해양경찰교육원에 교육·훈련용 긴급신고전화 접수 시뮬레이터를 구축하고 신고접수요원의 전문성은 물론 업무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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