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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독일 아마존 직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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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독일 아마존 직원 파업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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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그라벤의 물류 센터 앞에 모여있는 직원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마드리드=APF) 스페인과 독일에 근무하는 아마존 직원 수천 명이 17일(현지시간) 아마존 프라임 데이 할인 행사 시작에 맞추어 근무 환경에 항의하며 파업에 돌입했다고 노조가 발표했다.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 인근 산 페르난도 데 헤나레스(San Fernando de Henares)의 물류 센터 근로자들이 18일까지 파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CCOO 노조의 아나 페르세루엘로(Ana Berceruelo)는 AFP에 물류 센터 인력의 80%에 해당하는 1,200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노조는 사측이 제안한 1.1% 보다 높은 임금 인상률과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한다.

그러나 아마존 스페인은 노조 측이 밝힌 참여자 수치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아마존 스페인은 성명을 발표해, "오늘 센터 대부분의 직원이 근무하며 주문량을 소화했다"고 밝혔으나, 정

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아마존 측은 직원들이 복지와 혁신적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아 걸맞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독일에서는 6곳에서 파업이 발생했다.

독일의 서비스 부분 최대 노조인 베르디(Verdi)에 따르면, 2,400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아마존 독일은 이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은 상태다.

베르디의 스테파니 누츠버그(Stefanie Nutzberge)는 성명을 발표해,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 거대 인터넷 기업은 직원들의 건강을 해치며 더욱 돈을 번다"고 밝혔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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