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지난 2008년~2009년에 확정된 선진화 계획에 따라 공공기관의 정원은 2009년 감축완료하고 초과현원은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 중이다.
정부는 2011년말 현재 공공기관 초과현원 해소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초과현원은 1만 900명이 해소되어 전체 계획의 75%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잔여인원인 3,600명은 올해 말까지 해소할 계획이다.
초과현원은 정년․명예퇴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해소 중이며 2011년 말까지 해소된 인력 1만 900명의 퇴직유형은 정년퇴직, 의원면직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초과현원 해소실적을 보면 2011년말 현재 초과현원을 모두 해소한 기관은 87개로 68.5%에 달했으며 초과현원 해소율이 50% 이상인 기관은 31개로 24,4%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말 초과현원 해소율이 100% 미만이었던 산업인력공단, 울산항만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26개 기관이 2011년 말에 초과현원을 모두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초과현원을 올해 말까지 차질 없이 해소할 수 있도록 기관별 해소실적을 반기별로 점검․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초과현원 해소계획 및 실적을 오는 3월!6월에 실시되는 경영 평가에 엄격히 반영해 실효성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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