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특성화 21개교 학과개편 착수...108억원 지원금 지급
상태바
경기도교육청, 특성화 21개교 학과개편 착수...108억원 지원금 지급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07.16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본공고 등 5개 학교에서 보건간호과 신설, 3D융합콘텐츠과‧웹툰조형과 등의 첨단학과도 신설
내년부터 수원전산여고는 한봄고로, 용인정보고는 덕영고로 교명 변경
경기도교육청 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6일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과 개편과 이를 위한 지원비로 모두 108억 원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특성화고 다양화 정책, 그리고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에 따라 산업 수요에 맞는 학과로 개편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21개 학교에 총 108억 원이 지급된다.

이번 개편으로 ▲16개 학교에서 66개 반을 재구조화하며, ▲4개 학교에서는 총 15개 반을 증설하고,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는 남녀공학으로 개편한다.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는 디지털콘텐츠과와 디자인과를 폐지하고 스마트소프트웨어과, IT융합과, 그래픽디자인과, 마케팅과를 새롭게 신설한다.

특히 의료 분야의 인기에 힘입어 산본공업고 등 5개 학교에서 보건간호과를 신설하였고, 3D융합콘텐츠과(삼일공업고)·소셜미디어콘텐츠과(매향여자정보고)·웹툰조형과(비봉고) 등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한 첨단학과도 신설된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AI, 빅 데이터, 드론, 3D 프린팅 등을 활용하는 첨단학과 개편을 위해 지원단을 편성하여 지속적으로 컨설팅할 예정이다.

한편, 2019학년도부터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는 한봄고등학교로, 용인정보고등학교는 덕영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뀔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이제는 아는 교육에서 할 줄 아는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중심의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