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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연구진, 5종의 에볼라 백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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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연구진, 5종의 에볼라 백신 개발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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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와 함께 일하는 간호원이 엠반다카 마을에서 백신 투여 준비를 하고 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마드리드=AFP) 마드리드의 10월 12일 병원(October 12 Hospital)이 11일(현지시간) 스페인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치명적인 에볼라(Ebola) 바이러스 총 5종에 대한 백신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머크(Merck) 제약회사가 개발한 원형 백신이 이미 사용 중이지만, 이는 가장 독성이 가한 '자이르(Zaire)' 종에만 작용한다.

머크 사의 rVSV-ZEBOV는 시장 승인이 나지 않았지만, 유엔의 승인으로 전염병 확대를 막기 위해 5월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사람들에게 투여되었다.

10월 12일 병원 연구팀은 수 개월간 스페인에서 에볼라를 치료한 세 명에서 뽑은 혈액 샘플을 조사하기 위해 수도의 다른 두 병원의 연구원과 노력해왔다.

라파엘 델가도(Rafael Delgado) 수석 연구원은 바이러스가 방어막으로 작용하는 단백질과 함께 자체적으로 보호하며 짧은 시간에만 취약한 부분을 노출한다는 사실로 어려움이 있다고 언론에 전했다.

이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인체의 면역 체계를 힘들게 만든다.

병원의 미생물 책임자인 델가도는 연구진들이 5개의 모든 바이러스 종에 효과적인 대규모 항체 생산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스페인 선교사를 돌봤던 한 보조 간호사가 2014년 스페인에서 감염되면서, 아프리카 외에 감염된 첫 번째 사례로 에볼라에 대한 불안을 일으킨 바 있다.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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