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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으로 떠나는 근대 시간여행, 맛집에서 식도락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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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으로 떠나는 근대 시간여행, 맛집에서 식도락도 완성!
  • 이미나 기자
  • 승인 2018.07.12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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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미나 기자] 근대 역사를 배경으로 시간여행 테마를 내세운 관광 명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1900년대 초기 서양 선교사의 영향을 받아 관련 건축물과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는 광주, 대구, 그리고 근대에 지어진 일본식 가옥을 상당 부분 보존된 군산, 포항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근대 여행 명소 곳곳에는 우리 지난날의 아픈 흔적도 남아 있다. 따라서, 역사에 대한 올바른 배움과 함께 특별한 테마 여행도 경험하는 곳으로 남녀노소 모두에 발길이 이어진다.

근대 일본식 건축의 영향을 많이 받은 군산의 구시가지는 거리 전체에 시간이 멈춘 듯 보존돼 있다.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히로쓰가옥, 동국사 등 대표적인 유적지가 자리하며, 구시가 북쪽 바다와 맞닿은 곳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있다. 보존된 역사의 현장과 근대역사박물관은 여행에 더없이 좋은 합을 보여준다.

군산의 시간여행에서 또 하나, 폐선을 정비해 관광 명소로 만든 경암동철길마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기차가 지나다녔다는 게 믿기지 않을만큼, 집과 집 사이 좁은 공간에 철길이 아슬아슬하게 이어져 있다. 지금은 철길 주변으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가게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밖에도 월명공원, 이영춘가옥, 은파호수공원 등 볼거리가 풍성한 군산은 친구, 가족 단위 여행객 모두 즐겨 찾는 곳이다. 더불어 여행의 필수 코스인 현지인 맛집 탐방도 빠지지 않는다.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찾는 이들에게 군산 현지 사람들이 인정하는 3대 횟집 중 한 곳인 ‘군산 금송횟집’을 추천할 만하다.

늘 싱싱한 회를 공수하여 때마다 가장 맛있는 해산물을 맛볼 수 있기로 알려진 이곳은 재료부터 조리까지 모두 믿고 먹는 군산 맛집이다. 메인 메뉴인 회는 물론, 사이드로 나오는 스끼다시도 메인급으로 푸짐하고 알차게 마련돼 든든하고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 보기 좋은 것이 맛도 좋다고, 음식 하나하나가 비주얼이 뛰어나 손님들의 호응이 높다.

여행객과 현지인 모두 즐겨 찾는 ‘군산 금송횟집’에서는 다양한 점심 메뉴와 코스가 마련돼 있다. 따라서, 인원수나 취향에 따라 선택해 주문하기 좋다. 고급 일식집처럼 모든 음식이 하나같이 맛이 좋으며, 특히 회는 두툼하게 썰어 식감이 뛰어나고, 고소함이 살아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꼼꼼한 서비스로 군산 사람들도 손님을 대접할 때 자주 찾는 믿을 만한 군산 횟집. 군산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전용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므로 자가용으로 찾기에도 무리가 없다.

역사를 따라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 군산. 특별한 추억과 함께 만족스러운 식도락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군산으로 떠나보자.

이미나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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