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수 중소·중견기업 10곳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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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우수 중소·중견기업 10곳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7.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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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지역 내 고용환경이 대기업 못지않은 우수한 수준의 10개 중소·중견기업을 ‘2018년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했다.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는 청년들이 선호하고 대기업 못지않게 우수한 고용환경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2018년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2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지역 기업 중에서 고용창출 실적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요건심사,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지난 6월 열린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고용유지율, 노무관리, 복지수준 등 고용 안정성과 고용의 질적인 부분을 강화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기업을 발굴·선정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에 선정된 기업은 대영채비(주), (주)동광명품도어, (주)디에이치테크, (주)메가젠임플란트, 석문전기(주), 신한정공(주), (주)카펙발레오, 크레텍웰딩(주), 크레텍책임(주), (주)한국클래드텍 등 10개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난 1년간 연평균 217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기업당 평균 22명(고용증가율 10.5%)의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평균 고용유지율은 77.1%로 국내 직장인의 1년이상 고용유지율 57.6%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이들 기업들은 임금, 근로시간, 복지제도 등이 지역 내에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선정기업 중 7개사는 스타기업, 월드클래스300, 청년친화강소기업, 일자리으뜸기업으로도 인증된 성장성과 일자리가 우수한 ‘대구 대표기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대졸초임 연봉(정규직)은 최하가 2천 700만원 이상, 최고 4천 100만원이며, 평균 3000만원 수준으로 확인돼 타 지역에 취업 시 소요되는 주거, 생활비 등을 감안하면 실질급여 수준은 대기업 급여 못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직원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비(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이내) 지원, 기업 홍보, 인력 채용 및 금리 우대,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위한 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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