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황규철)의 후원으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양지파인 스키장과 에버랜드에서 진행됐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와는 달리 참여 아동수가 크게 증가해 23명의 건강한 아동이 함께 했으며 그 중에는 지난 해 처음으로 캠프에 참여해 스키를 배웠던 아동들도 있어 겨울방학을 이용한 도서지역 아동들의 신나는 겨울나기 행사에 대한 큰 기대감과 관심을 알 수 있었다.
겨울방학캠프 프로그램으로는 아동스키교실, 에버랜드 눈썰매 및 사파리월드 체험, 놀이기구 체험 및 미술관 견학 등 아이들에게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덕적면에서 참여한 3명의 자매는“새로운 경험과 평소 해보지 못하는 스키를 타서 흥분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과 함께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군 관계자는“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참가 아동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우고, 항상 긍정적 마인드로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 각자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들에 대한 많은 지원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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