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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의 최종 비핵화까지 제재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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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의 최종 비핵화까지 제재 유지될 것”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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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도쿄=AFP)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은 8일 “북한이 최종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대북 제재는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쿄에서 한-일 장관과 회담 후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합의한 대로 최종적이고 완전하며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할 때까지 제재는 유지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우린 이 회담의 진전에 고무되어 있지만, 진전만으로는 기존의 정권에 대한 제재 완화를 정당화하지는 못한다”고 부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6일부터 평양에서 북한 관료들과 8시간 이상 회담을 가지며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에서 맺은 약속의 구체화를 모색했다.

그는 이 논의를 긍정적이라고 묘사했지만, 그가 평양을 떠나고 몇 시간 뒤, 북한은 ‘신속한 핵무장해제라는 미국의 깡패 같은 요구’를 거부하는 성난 성명서를 발표했다.

회담에서 한-일 장관에 보고를 하기 위해 도쿄에 있는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이러한 묘사를 무시하며 “논의가 성실하게 지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요구가 깡패 같았다면 세계가 깡패다. 유엔 안보리에서 달성되어야 할 것에 대한 만장일치의 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은 광범위한 비핵화에 전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몇 가지 안전 보장이 이 과정에서 나올 수 있지만, 제재 완화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무기와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비핵화의 광범위한 규정에 포함되며, 북한은 이를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다.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된 검증이 있을 것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합의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안보 보장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그러나 경제 제재는 완전히 다른 경우다. 세계는 며칠이나 몇 주 안에 미국의 계속된 제재 조치를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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