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원환자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8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H 요양병원 2층 병실 끝부분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병실에 있던 환자의 보호자가 이불로 불을 덮은 뒤 당직 간호사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119에 신고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당시 병실에 있던 입원환자 A씨(59)의 옷가지가 불에 타고 병원에 있던 환자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병원 내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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