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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의회에 '미친' 이민법 개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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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의회에 '미친' 이민법 개정 요구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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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5일 (현지시간) 많은 이주 아동을 부모와 헤어지게 만든 국경의 위기에 대한 모순된 발언에서 국가의 '미친' 이민법 개혁을 의회에 촉구했다. 

트위터에서 트럼프는 하원에서 지난달 본인이 지지한 이민법을 거부했음에도 의원들에게 "현명하고 빠른, 합당한 이민법을 통과"시키라고 요구했다.

또한 "우리 나라에서는 많은 비용이 드는, 장기간의 재판을 견뎌야 한다... 그것 없이는 우리 나라에 들어온 밀입국자들은 아이가 있든 없든 떠나야 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민에 대해 의회와 상충되는 일련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6월 22일 하원 투표 전에 양쪽 의회에 권한이 있는 공화당원들에게 11월 중간 선거 후까지는 "이민에 대한 시간 낭비를 그만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트위터에서 "난 이민법에 투표하라고 의회의 공화당원을 압박하지 않았다"라며 상원을 통과할 만큼 "민주당원의 지지를 절대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민자가 적격한지 결정하는 재판 절차가 너무 긴 것에 대해 거듭 반대 주장을 펼치며, 그들은 미국 인적자원을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는 "집 앞 잔디밭에 누군가 들어오면 그러하듯 그 사람들에게 '나가'라고 말하면 그들은 떠나야 한다. 수많은 '판사'를 고용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되고 받아들일 수 없다. 의회는 '우리의 미친 이민법을 당장 바로잡아라'"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미국 정책 의제의 골자인 이민법에 대한 싸움을 가열시켰고, 행정부의 '제로 관용 정책'으로 이민 정책에 접근했다.

비판 세례에 직면한 트럼프는 가족 격리 수용 지침을 중단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으나, 특정 조항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들은 이미 격리된 상황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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