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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벼 엽분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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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벼 엽분석 실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07.06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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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함량 측정으로 벼의 영양상태 진단
사진=화순군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쌀 소득 보전을 위해 쌀 소득보전 직불제 사업과 연계해 오늘(6일)부터 16일까지 벼 엽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벼 엽분석은 질소질 비료 과다시용 농가 지속관리 및 친환경 농업 육성으로 토양환경 보전과 벼 쓰러짐 방지를 위해 농업인의 관심 유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벼 엽 분석은 엽색이 짙은 필지와 전년도 비료를 많이 준 농가를 포함하여 30개소를 대상으로 중·만생종 기준 출수 30일에서 40일 전에 엽의 질소 함량을 측정한다. 엽분석은 벼의 영양 상태를 진단하여 이삭거름 주는 양을 조절하는데 활용 된다.

엽분석 결과 질소 함량이 2.51~3.19%이면 적정 수치로 이때 비료 주는 양은 2.0kg/10a을 2.50%이하는 표준시비량의 30%를 증량해야 한다. 질소 함량이 3.51% 이상일 경우 해당 농가에 통보하여 반드시 추가비료를 주지 않도록 하고 수확 후 토양검사를 실시하여 다음 작물재배에 반영토록 하는 등, 이삭거름 주는 요령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질소비료를 많이 주게 되면 벼가 쓰러지고, 각종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며 미질을 저하시켜 밥맛이 떨어지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니 벼 엽 분석 결과를 토대로 비료양을 조절하여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벼 재배농가의 엽분석 필요성을 인식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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