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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여름방학 맞이 ‘체험형 해양안전교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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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여름방학 맞이 ‘체험형 해양안전교실’ 추진
  • 이세환 기자
  • 승인 2018.07.05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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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성황리 종료 이어 초ㆍ중학교 학생 대상 진행 예정

[KNS뉴스통신=이세환 기자] 군산해양경찰은 지난달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전북도내 17개 초ㆍ중학교 129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여름방학 맞이 ‘체험형 해양안전교실’을 열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프로그램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해양안전 교육을 알리기 위해 도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2015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안전교실은 매년 지원하는 학교가 많아 추첨을 통해서 대상을 선정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해양경찰 소개, 생존수영법, 갯벌 · 물놀이 안전수칙 등을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고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과 심폐소생술 실습도 진행됐다.

지난달 5월 11일 익산 동산초교를 시작해 6월 29일 김제 청운초등학교까지 전북도 모든 시ㆍ군을 누빈 해경은 방학을 앞둔 7월 18일부터 지역 아이들을 초청해 함정과 헬기를 견학하고 승선하는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군산해경 김대식 해양안전과장은 “올해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내륙지역 위주, 중복학교 제외, 시간당 30~40명 위주의 교육진행으로 참석학생 100%가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특히 생존수영, 심폐소생술 등 스스로를 지키고 타인을 구할 수 있는 교육으로 안전한 물놀이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세환 기자 human06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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