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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압착으로 짜낸 올리브유 호주 ‘코브람 올리브유’, 4년 연속 최고 등급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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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압착으로 짜낸 올리브유 호주 ‘코브람 올리브유’, 4년 연속 최고 등급 수상
  • 이미나 기자
  • 승인 2018.07.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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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미나 기자] 참기름과 들기름은 우리 한식문화에 없어서는 안되는 일부분이다. 특히 생 참기름과 생 들기름은 각종 매체를 통하여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하니 더욱 흥미롭다. 반면 해외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올리브 오일이 이런 한국의 기름문화를 대표하고 대변하고 있다. 초창기 한국에서의 올리브 오일은 맛과 좋은 성분으로 알려졌기 보다는 한국만의 기프트 문화로 일컫는 선물세트를 통하여 올리브유를 접하게 되었고, 나중에야 각종 매체를 통해 대중화가 되었으며 이제는 식품 대기업들까지 앞 다투어 자회사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올리브 오일 하면 먼저 이탈리아 지중해의 따스하고 온화한 날씨가 떠오른다. 지중해의 따스한 햇살을 받고 자란 잘 익은 올리브 알을 참기름처럼 고온에서 압축하여 짜 낸 오일이 바로 이탈리안 전통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이다. 하지만 해마다 작황이 안 좋아져 이탈리아와 주변국의 올리브유 가격이 매년 급상승 하고 있다. 이는 극심한 기후변화가 주 원인으로 주원료인 올리브열매의 생산량이 매년 조금씩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유럽의 정통 올리브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최근 몇년 동안 뉴욕 국제 올리브유 대회에서 최고 등급까지 수여받은 아주 생소한 올리브유가 있다. ‘호주의 코브람 에스테이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인데 ‘코브람(Cobram)’이라는 브랜드는 당연하고 호주에서 직접 기른 올리브 열매로 올리브유를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어색하고 놀랍다. 호주의 빅토리아 정부는 수십 년 동안 국책사업의 일원으로 광활하고 비옥한 땅에 끝도 보이지 않을 만큼 어린 올리브 나무를 심었고 그 결실로 지금은 매년 5월~7월 사이에 올리브 열매를 수확한다. 그리고 이탈리아와 유럽의 ‘고온 압착 방식’과는 다른 ‘저온 압착 방식’으로 올리브유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유럽 정통 올리브유의 특징인 ‘깊고 진한 맛’과 다른 호주 올리브유만의 독창적인 ‘신선하고 진한 맛’으로 유럽의 올리브유와 차별화를 두었다.

이러한 결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올리브유 콘테스트인 ‘뉴욕 국제 올리브유 콘테스트(New York International Extra Virgin Olive Oil Competition)’에서 올리브유 전문가들로 구성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각국의 쟁쟁한 올리브오일을 제치고 4년 연속 베스트 등급에 선정되었는데 이는 호주스타일의 신선함을 강조한 올리브유를 추구한 것이 성공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코브람 에스테이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한국공식 수입업체인 ‘본타코리아(본타몰)’은 이탈리아 전통의 루비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피니 발사믹식초, 스피가도로 파스타, 이딸페페 향신료, 스페인의 노르띤딸 오징어먹물, 일본의 하치 명란 소스 등 세계의 식자재를 수입, 유통하고 있는 전문 기업으로 그 관계자에 따르면 “올리브유는 올리브 열매를 수확한 후 몇시간 안에 올리브유를 압착해서 짜내야 올리브 열매가 가진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잘 유지할 수 있으며, ‘코브람사’는 올리브농장 한 가운데에 방앗간 시설이 있어 수확후 2시간 안에 올리브유를 짜낼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하고 진한 올리브유를 만들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깊고 진한 맛의 올리브유를 선호하면 이탈리아 올리브유를 추천하고 신선하고 진한 맛의 올리브유를 선호하면 코브람 올리브오일을 추천한다고 했으며, 무엇보다도 올리브유를 고를 때 되도록 용량이 작은 것을 구입하여 맛을 본 후 본인의 취향에 맞는 올리브유를 찾는 것이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브람 에스테이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올리브의 향이 약한 ‘라이트 올리브유’, 중간 향의 ‘클래식 올리브유’, 향이 강한 ‘로우버스트 올리브유’와 레몬, 갈릭, 허브, 어니언 에센스가 함유된 ‘인퓨즈드 오일(향미유)’, 햇 올리브 열매로 짜낸 호지블랑카 와 프리미에르 등이 수입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점포 일부, 본타코리아의 오프라인 할인몰, 직영 온라인 본타몰과 대형몰 및 오픈마켓, 제주도 제스코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로 확대해 나가며 영업 영역을 늘려가고 있다.

이미나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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