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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컵] 올림픽 축구대표팀, 덴마크전 대비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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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컵] 올림픽 축구대표팀, 덴마크전 대비 훈련 돌입
  • 강기철 기자
  • 승인 2012.01.17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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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태국과의 킹스컵 1차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와의 2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15일 태국전에서 3-1 완승을 거둔 올림픽대표팀은 16일에도 태국 방콕의 수퍼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태국전에 선발 출장했던 선수들은 체조와 가벼운 러닝, 스트레칭 등의 회복훈련을 실시했고 골키퍼 두 명을 포함한 나머지 선수들은 패스 훈련과 미니게임 등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한편 부상을 입었던 황도연(대전),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윤일록(경남)은 팀 훈련에는 합류하지 않고 숙소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태국전 선발 11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실전에 가까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패스 연계플레이와 2인 1조 패스 훈련으로 30분간 몸을 풀었고 이후 포지션별로 나눠 공 뺏기 훈련을, 그 이후에는 본격적인 미니게임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번 킹스컵은 올림픽 축구대표팀에게 있어 성적보다는 실전 감각과 팀 조직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인 대회다.

2월 5일과 22일에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의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전초전이라는 의미에서 18일 열리는 덴마크와의 2차전에서는 태국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경기 감각을 테스트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대표팀은 경기 전날인 17일에도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오후 한 차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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