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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귀화 요청 논란' 이강인, 누리꾼들의 반응 살펴보니... "차라리 그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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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귀화 요청 논란' 이강인, 누리꾼들의 반응 살펴보니... "차라리 그게 나을지도"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07.02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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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KNS뉴스통신 서미영 기자] 스페인 귀화 요청 논란에 휘말린 이강인에 대해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2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이강인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이날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언론의 이강인에 대한 기사가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 언론은 스페인 축구협회가 이강인에게 귀화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페인 내에서도 이강인의 기량과 재능을 인정한다는 반증이다.
사실 외국 국적 취득은 민감한 문제다. 특히 남성의 경우 병역 문제가 걸려있다. 이는 이강인 뿐만아니라 손흥민, 이승우, 백승호 등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해당된다.

만약 이강인이 스페인 국적을 선택한다면 대한민국 국적은 포기해야 한다. 이 경우 이강인이 태극마크를 다는 일은 사라지게 된다. 물론 이강인은 이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스포츠 스타들의 국적 논란이 불거졌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한 선수도 미국 국적을 취득해 병역을 회피하려 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그만큼 민감한 문제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을 사뭇 다르다. 오히려 이강인을 위해 스페인의 귀화 요청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시대가 달라진 것도 있지만 그동안 주목받았던 축구 영재들이 사라진 과거 사례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대한민국에서 병역 문제는 매우 민감한 상황이다. 이강인의 입장에서 이런 논란은 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여론은 이강인의 재능에 대한 아쉬움과 인재를 육성하지 못한 한국 축구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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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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