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경북도와 구미시는 2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쿠어스텍코리아(유)와 내년까지 472억원(FDI 4천5백만불), 고용 120명, 반도체 파인세라믹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팀 왬프러(Tim Wampler) 쿠어스텍(주) 부사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쿠어스텍코리아(유)는 쿠어스텍(주)가 100% 투자한 외투기업으로 지난 2007년 6월 구미외투지역에 입주, 반도체 세라믹 가공품을 생산,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 램리서치 등 주요 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연매출 260억 원, 수출 2천만 불의 중견기업이다.
모기업인 쿠어스텍(주)는 1910년에 설립됐으며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7개국에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첨단 테크니컬 세라믹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구미외국인투자지역에는 일본을 비롯한 4개국 20개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3500여명의 근로자들이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도레이첨단소재 등 입주한 모든 기업이 첨단기술을 수반하는 사업으로 국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소재와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지역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쿠어스텍코리아의 구미 투자는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을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로서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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