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태풍 '쁘라삐룬' 북상 만반 대비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전에는 비공개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오후에는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달 28일부터 공식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휴가를 내면서 '건강 이상설' 등이 제기된 상태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지난 1일 문 대통령의 업무 복귀 사실을 발표하면서 "별의별 흉흉한 소문이 많이 있던데 내일 아침 여러분 두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한편, 청와대는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대비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총리실과 행정안전부가 중심이 되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고 청와대는 위기관리센터가 중심이 되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청와대의 실장 이하 수석 비서관, 행정관들 모두 위기관리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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