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도서관 개관...3340개 도서관 정책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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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도서관 개관...3340개 도서관 정책 총괄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2.01.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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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서관 정책 총괄 역할, 독서 문화 확산․문헌 수집, 보존 활동도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경기도는 3,340여개의 도서관을 대표하고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게 될 ‘경기도대표도서관’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파주시 교하도서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인재 파주시장, 신경숙 작가, 다니엘 올리비에 프랑스문화원장, 남태우 한국도서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대표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경기도 도서관의 도서관’이란 별칭이 나타내듯이 경기도내 도서관의 모든 활동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독서 문화 확산, 디지털 도서 보급, 도내 문헌 수집과 보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한규 경기도대표도서관 관장은 "대표도서관 설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이던 교하도서관을 한시적으로 경기도 대표도서관으로 지정, 개관한 것"이라며 "경기도와 파주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도에서는 대표도서관의 정책기능을 담당하고, 파주시에서는 지역주민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를 담당하는 2원화 체계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도는 교하도서관을 한시적 대표도서관으로 운영하면서 파주출판단지 내 문화시설 부지에 경기도 대표도서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대표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노벨문학상 수상작과 수상 작가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문 전시관을 경기도대표도서관에 설치하고 이날 개관식을 함께 했다.

경기도대표도서관 3층에 새롭게 마련된 ‘노벨문학관’은 노벨문학상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상설전시관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류희경 도서관정책팀장은 "대표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30인을 엄선 ‘노벨문학상 111주년 특별전’을 마련했다"며"향후 분기별로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주제로 한 경기도내 순회전시를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 혜택을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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