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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태풍 피해 우려되는 상황에 취임식 할 수 없어”…취임식 일정 교육시설 안전점검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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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태풍 피해 우려되는 상황에 취임식 할 수 없어”…취임식 일정 교육시설 안전점검으로 대체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8.07.0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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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긴급 재난안전대비시스템 가동
김 교육감, “학생 안전이 최우선…학교시설 점검 통한 재난재해 적극 대비할 것”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일 한반도 북상중인 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한 재난 피해 우려 속에 취임식을 할 수 없다는 의사로, 오는 2일 실시 예정이던 17대 충북도교육감 취임식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학교시설 점검으로 대체할 것을 밝혔다. <사진=충북도교육청>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2일 충청북도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7대 충청북도교육감 취임식이 김병우 교육감의 의사에 의해 전격 취소 결정됐다.

김병우 교육감은 “한반도로 북상중인 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취임식을 치를 수 없다”며, “지난해 피해를 입었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되는 학교, 교육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충청북도교육청은 비상상황에 따라 긴급 재난안전대비시스템을 가동 중에 있으며, 최우선적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학교시설 점검을 통해 재난재해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취임식을 기대한 교육가족과 도민들께는 송구하다”며, “무엇보다 아이들과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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