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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중심으로 거듭나는 안동, 식도락은 안동찜닭 맛집에서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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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중심으로 거듭나는 안동, 식도락은 안동찜닭 맛집에서 책임진다
  • 이미나 기자
  • 승인 2018.06.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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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미나 기자] 대표적인 양반 문화의 고장 안동이 2020년까지 1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것을 발표했다. 관광 행정을 달리하고, 지역 내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시행 계획도 속속 착수되면서 앞으로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병산서원 등 굵직한 옛 문화재와 명소들이 다수 자리한 안동은 전부터 유익한 역사 여행, 문화 탐방에 알맞은 곳으로 꼽혔다. 덕분에, 아이들과 찾는 가족 관광객이 많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안동을 찾은 관광객은 570여만 명으로, 안동시에서는 이번 1천만 관광객 시대 계획을 위해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하회별신굿탈놀이와 같은 상설공연과 탈춤축제를 비롯해 고택과 월영교 야경 등을 통한 체험 행사 등이 그것이다.

이처럼 뛰어난 문화자원을 지닌 안동에는 이미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식도락의 주인공도 있다. 안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인 안동찜닭. 시내 중심에 자리한 시장 내에는 오랜 시간 현지인,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안동찜닭골목이 있다.

특별한 노하우가 한층 찜닭의 맛을 살린 것으로 평가받는 ‘안동시골찜닭’은 안동 현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찜닭 골목 내에서 다른 곳들과 달리 직접 불에 데워 먹는 방식의 찜닭을 선보이는 유일한 집이다. 덕분에 아이를 동반하거나, 천천히 식사하는 이들도 충분한 시간 동안 따뜻한 찜닭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닭의 육질이 좋으며, 재료 고유의 맛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운맛 강도 조절이 가능해 취향에 맞춰 즐기기 좋으며, 밑반찬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쓴 정성이 느껴진다.

안동 맛집으로 현지인 단골이 많은 이 집의 결정적인 인기 비결은 바로 볶음밥에 있다. 찜닭은 다 먹은 후 요청하면, 남은 양념과 국물, 고기, 당면 등에 참기름과 김을 넣고 밥을 볶아 내온다. 고소함을 더해 짭조름한 볶음밥이 누구나 좋아할 이 집의 별미이다.

안동찜닭골목 맛집인 ‘안동시골찜닭’은 합리적인 가격과 한결같은 맛을 선보인다. 손님들의 요청에 따라 안동찜닭택배로 전국 택배 및 장거리 포장도 가능하므로, 집에서도 편하게 받아 맛볼 수 있다.

국내 관광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안동. 깊은 역사와 문화가 기다리는 안동 여행에서는 별미인 안동찜닭으로 식도락까지 알차게 잡아보자.

이미나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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