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이마트가 스토피아(Stopia) 브랜드의 접시꽂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에서 방사선이 측정돼 회사측이 전량 회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창순)는 12일 방사선 이상준위가 측정됐다고 신고했으며 13일부터 15일까지 현장조사와 방사선 측정을 실시,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신고된 제품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스테인리스강을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한 접시꽂이로, 지난해 12월15일 이후 이마트에 총 208개가 납품되어 있는 상태다.
이어 그 중 133개가 판매됐다.
이마트는 이 제품을 지난 12일부터 판매중지하고 전량 회수해 격리보관중이며, 14일부터 제품 구매자들을 방문해 회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전위의 측정 결과 이 제품에는 방사성물질인 코발트-60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조과정에서 중국산 스테인리스강의 방사성물질이 섞여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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