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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스위스 카니발 축제 열려...행사.환호성.추억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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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스위스 카니발 축제 열려...행사.환호성.추억 남기기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2.01.16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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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관광객 매혹 자연경관, 민속음악과 연중 각종 행사가 끊이지 않는 곳

 [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카니발은 서구인들의 축제행사인데, 거룩하고 금욕적인 종교행사를 전후하여 자유분방한 잔치와 행사들로 채워지는 풍습들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도록 유인한다. 2월은 스위스의 카니발이 빛을 발하는 계절이다.

스위스는 알프스를 중심으로 관광객들을 매혹하는 자연경관, 민속음악과 더불어 연중 각종 행사가 끊이지 않고 개최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스위스만큼 지역색이 강하고, 지역별로 역사와 특색을 지난 곳도 많지 않을 것이다. 언어도 불어, 독어, 이태리어, 로만어 등 갖가지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연중 내내 지역별로 축제들이 있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스위스이다. 부활절 40일 이전을 뜻하는 사순절이 오기 전, 스위스 각지에서는 카니발의 향연이 펼쳐진다.

어떤 지역에서는 털북숭이가, 어떤 지역에서는 꽃마차가, 또 어떤 지역에서는 무서운 가면을 쓴 괴물이 카니발의 주인공이 된다. 불리는 이름도 파스나흐트(Fasnacht: 독어권), 브랑동(Brandons: 불어권), 라바단(RABADAN: 이태리어권) 등 지역마다 제각기이다.

그래도 시끌벅적, 왁자지껄한 분위기와 화려한 가면과 마을의 장식들, 먹을 거리, 마실 거리가 가득하고, 길거리 콘서트와 퍼레이드로 온 동네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는 것은 스위스 카니발의 공통점이다.

배고프고 추웠던 겨울을 물리치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새봄이 오기 전, 스위스의 멋진 카니발의 향연에 동참해 본다. 

베른(Bern)  : 구시가지 골목골목을 독특하고 튀는 음악으로 메우는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서 펼쳐지는 카니발 한 마당이다.
2012년 2월 23일 목요일 – 25일 토요일

  사진 ⓒ 스위스관광청

루체른(Luzern)  : 새벽 5시부터 펼쳐지는 열정적인 루체른 카니발.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 21일 화요일

 사진 ⓒ 스위스관광청

 

벨린쪼나(Bellinzona) : 쾌활하고 열정적인 “이태리 메이드 인 스위스”, 1862년부터 이어온 것이 벨린쪼나(Bellinzona) 카니발이다.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 21일 화요일

   사진 ⓒ 스위스관광청

<위 사진들의 판권은 스위스관광청에 있으며 이 기사 외의 다른 용도에 사용될 수 없습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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