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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선 인제군수 송별회…"공직을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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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선 인제군수 송별회…"공직을 나서며…"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6.27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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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을 떠나 군민의 곁으로 돌아가는 이 군수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민선 5기와 6기 인제군정을 이끌었던 이순선 군수 송별행사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송별회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공직을 나서며’라는 송별사에서 “평생을 함께해 온 인제군 공직자 여러분의 곁을 떠나 군민의 곁으로 돌아간다”며 “뒤돌아보면 홍안의 나이에 지방행정서기보 시보 임용장을 받던 날이 바로 어제 같은데 반백의 머리로 이 자리에 서 있다”며 회고했다.

송별인사를 하고있는 이순선 군수 <사진=인제군>

그러면서 “인제군 최초의 3선 군수에 도전 했으나 천명과 같은 군민의 선택을 받지 못해 군수직을 마무리 하지만 티끌만큼의 회한도 서운함도 없다. 다만 마음을 모아 주고 성원 해준 모든 분들께 미안하고 정말 고마웠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격변기와 함께 공직을 했다는 이순선 군수는 그동안 함께 고생하고 땀 흘린 공무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동료 공직자들에 고마웠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달 1일 새로운 민선 7기 군정이 출발함에 따라, 오랜 공직경험과 탁월한 행정 능력을 갖고 있는 최상기 신임 군수의 새로운 변화와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것으로 확신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직자로서 군민을 위해 주어진 일에 성실하게 일해 주시기 바라며 ‘낭중지추’라는 말처럼 성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선택 받게 된다”며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군민들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공무를 수행해 달라”며 당부했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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