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슈필펠트=AFP) 2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슬로베니아와의 국경지대에서 난민 유입을 차단할 목적으로 700명의 대규모 경찰 및 군인 병력이 투입돼 훈련이 진행했다.
마리오 쿠나섹 국방부 장관과 훈련을 참관한 허버트 키클 내무부 장관은 “필요시 국경을 수비하지 못하는 국가는 신뢰를 잃는다”고 말했다.
두 장관이 속한 극우정당 자유당(FPOe)과 세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의 우파 국민당(OeVP)은 연립정부를 구성해 난민을 적극 반대해왔다.
이날 모의 훈련에는 ‘퓨마’라는 경찰의 새로운 국경수비대 600여 명이 처음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주 쿠르츠 총리는 2015년 난민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며 유럽연합에 공동 입장에 대한 합의를 촉구했다.
그는 독일의 기독사회당과 함께 유럽연합에 더 강경한 난민 규제 정책을 요구한 바 있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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