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반성장위원회가 27일 서울 강남구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 제51차 회의에서 발표한 ‘2017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4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으로 구분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공표대상 181개 대기업 중 28개사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으며,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SK건설 2개사에 불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사업 수행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협력사가 건전한 재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직접자금대여, 동반성장 펀드 등 금융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HEC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성상록 대표이사)를 발족해 ▲경영지원 분과 ▲기술지원 분과 ▲사업지원 분과 ▲채용·문화지원 분과 등 경영 전 부문에 걸쳐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경영방침 아래 다각적으로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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