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화재감정 장비로 과학적 화재원인 규명한다
[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6월22∼23일 이틀간 관내 10개 소방서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첨단 화재감정장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본부는 전국 최고수준의 과학적 화재조사를 위해 가스크로마토그래프(GCMS), 비파괴 X-선 촬영기, 실체현미경, 금속현미경 등 첨단감정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재조사관이 첨단감정장비를 활용하여 과학적인 화재원인 분석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화재는 배선기구, 전기설비에서 주로 발생, 전기 단락흔의 금속조직을 감정하면 제품의 전기적 결함 등을 정확한 원인을 판정을 할 수 있고, 휘발유 등 인화성 액체를 사용한 방화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유류 탄화물은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MS) 장비로 성분분석을 통해 과학적인 원인분석이 가능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나날이 대형화 되고 복잡·다양한 화재상황에서 화재조사관의 전문성 있는 현장감식과 증거물 감정능력이 요구된다.”며 “ 첨단장비를 활용 전기적 화재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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