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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나이지리아 제치고 강제 16강 진출... "극심한 부진을 마지막이라 생각한 경기에서"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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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나이지리아 제치고 강제 16강 진출... "극심한 부진을 마지막이라 생각한 경기에서" 놀라워!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8.06.27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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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SNS)

[KNS뉴스통신 황인성 기자]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에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27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러시아 월드컵 D조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와 마르코스 로호의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전 경기에서 1무 2패로 16강 탈락의 위기에 몰렸던 아르헨티나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골 사냥에 나섰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아르헨티나는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나이지리아보다 절실했다.

전반 14분 아르헨티나는 대회 기간 동안 침묵했던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에베르 바네가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강력한 슛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는 여기서 무릎 꿇을 팀이 아니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거세게 공세를 펼친 나이지리아는 후반 6분에 마스체라노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빅터 모지스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1대 1동점을 만들었다.

승리와 16강 진출을 위해 1골이 필요했던 아르헨티나는 더욱 거세게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후반 41분 가브리엘 메르카도의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한 마르코스 로호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아르헨티나의 에이스이자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메시는 결국 마지막이라고 생각된 경기에서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를 강제(?)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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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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