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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시의원, 서울시의회 1당 독점체제…집행부 견제 기능 약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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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시의원, 서울시의회 1당 독점체제…집행부 견제 기능 약화 우려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6.26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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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서울시의회 시민과 상생의 민주주의에 다가서야 할 것”
성중기 시의원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7월 1일에 개원하는 제 10대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집행부를 견제하며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민과 상생의 시의회가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13일 있었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02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1명, 정의당 1명 등 총 110명으로 구성됐다.

성 의원은 “지난 9대 서울시의회 당시 자유한국당은 106명중 29명의 소수정당으로서 어렵지만 서울시 집행부의 감시 및 견제 등 시의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활동해왔다”며, “이번 10대에 들어서는 더 힘들겠지만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더욱 시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중기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지난 9대 서울시의회 활동을 통해 박원순 시장의 인사전횡 및 비리적발부터 정책에 대한 지적과 개선방안 제시,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내진보강건설 비리와 부실시공 적발을 위한 현장방문 등 서울시민의 삶과 안전을 위해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 의원은 “중앙정부 및 집권여당, 서울시장, 서울시의회가 1당 독제체제가 됐다”며, “서울시의회가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당을 초월해 서울시의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초점을 두고 활동해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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