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인하대병원에서 암으로 투병 중인 과거 민주노동운동가 서병철 씨(52세)의 병실을 찾아 위문하고 가족과 후원회원들을 격려했다.
노동운동가로 투병 중인 서씨는 1986년 영창악기에 입사해 영창악기 파업 당시 민주노조위원장과 파업대책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다 1987년 9월, 1년 동안 투옥됐다.
이후 복직투쟁․원직복직․재해고를 거쳐 2006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되고 이후 대기업 하청 노동자로 취업해 생활하던 중 2009년 11월 위암 판정으로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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