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민 기자] 부산항만에서 붉은불개미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정부가 컨테이너 검역 절차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미류가 섞여 들어 올 가능성이 높은 코코넛 껍질과 나왕각재 등 32개 품목에 대해 수입 컨테이너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또 붉은불개미 분포지역에서 컨테이너가 수입될 경우 자진 소독과 절차를 강화하고 항만 바닥 틈새를 메우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개미 서식 환경도 정비키로 했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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