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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프리카 고위 공무원, 강원도 지역개발 정책 벤치마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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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프리카 고위 공무원, 강원도 지역개발 정책 벤치마킹하다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8.06.22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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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국국제협력((KOICA)공동 아시아 및 아프리카 고위 공무원 국제연수 실시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과 함께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연수를 실시한다.

아시아 5개국(부탄, 라오스,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및 아프리카 5개국(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 레소토, 마다가스카르, 튀니지) 지역개발 분야 고위 공무원 16명이 21일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한국국제협력단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강원도에서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본격적으로 연수가 이뤄진다.

강원도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지속적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종합적인 농촌개발 및 지역개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강원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원도형 지역개발 활성화 역량강화’ 국제연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인프라 구축 및 지역특색 사업을 통한 자립형 농촌개발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 방안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활성화 등 강원도형 지역개발 정책을 공유하고 우수정책 사례지로 홍천, 인제,평창 등 도내 선진 농촌마을을 방문한다.

올해로 3년째 강원도에 연수생을 파견하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작은 국가 레소토 농업식품안전부의 경우 매년 해당 연수과정에 자국의 연수생을 파견하기 위해 연초부터 해당과정에 대한 문의 및 자국 연수생 선발을 준비하는 등 그 관심이 뜨겁다.

강원도는 지난 2013년도부터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다국가 또는 단일국가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선도적 국제연수 추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아시아 · 아프리카 등 해외 전역에 강원도를 알리는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 전홍진 국장은“ 국제연수라는 특화된 사업을 통해 중국 · 일본 등 전통적 도의 교류협력 국가 외에도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 다양한 국가를 타깃으로 미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내실있는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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