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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함 공원 야간개장…전투식량 먹으면서 무더위를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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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함 공원 야간개장…전투식량 먹으면서 무더위를 날리자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6.22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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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8월 26일까지, 주말·공휴일 22시까지 야간개장 실시
시민에게 한여름 특별한 추억 선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 무더위를 맞아 오는 6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함공원 야간개장을 실시하며,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는 주말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해 야간에 특화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멋진 여름밤’과 서울함 내부 사병식당에서 해군들의 선상 생활을 간접 체험할 전투 식량 및 건빵 체험이 있다.

먼저, 야간개장은 여름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고자 기존 주말 및 공휴일 저녁 8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을 저녁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여 운영한다.

특별프로그램 운영은 8월 26일까지이며, 기간 동안 해설프로그램(도슨트)와 거리공연(버스킹) 등 상설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해설프로그램(도슨트)은 저녁 8시부터 해설가와 함께 한 시간 동안 전시 내용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으면서, 공원 내 주요 전시 공간을 관람하는 것이다.

거리공연은 성산대교의 경관조명, 아름다운 저녁놀, 시원한 강바람이 한데 어우러진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함 갑판에서 진행된다.

서울함을 찾은 시민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안식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신하며 여름밤 서울함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서울함 사병식당에서 비상 또는 훈련 시에 식량으로 사용했던 전투식량을 경험하며 해군들의 선상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투식량체험은 6월 23일부터 평일 1회(12시), 주말 및 공휴일 2회(12시, 18시) 진행한다. 전투식량은 즉시 취식이 가능한 군용건빵(천원), 온수를 이용해 익히는 짬뽕밥과 비빔밥 등 두 종류의 밥(4천원)을 제공한다. 사병식당 수용인원을 고려해 1회 28명씩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지난 현충일에 서울함공원에서 개최한 ‘제1회 서울함 바라기 어린이미술대회’의 각 부분별 수상작품을 6월 23일부터 7월15일까지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미술대회 수상은 유치부, 초등1부(1∽3학년), 초등2부(4∽6학년) 등 3개 부문에서 각 금상, 은상, 동상 등 모두 9명의 작품이 수상했다.

서울함공원 오시는 길은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해 ‘망원한강공원-서울함공원’역에서 하차해 한강공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전화 (☏332-7500)또는 홈페이지 (seoulbattleshippark.com) 서울함공원 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매미가 울기 시작한다는 하지를 맞아 서울함공원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서울함공원 야간개장 시간에 전투식량도 즐기고 전시작품도 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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